▲ 사진=썸남썸녀 방송 화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썸남썸녀' 선우선 소개팅에 김지훈 김정난이 지원사격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김지훈은 지인인 남자 선배를 선우선에게 소개했다. 선우선과 김정난은 소개팅을 앞두고 집중을 못하는 부산스런 모습을 보였다. 김지훈은 누나들 태도에 한숨 쉬며 "평소 남자에 관심없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개팅남이 가까이 오자 선우선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연기학과 교수 겸 배우 정윤민이었다.

처음엔 두 사람이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윤민이 "어디 사세요?"라고 물었고 선우선이 "정릉동에 산다"고 하자 "전 상계동 살아요. 가깝네요"라고 말해 둘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정윤민은 한석규 성대모사 개인기를 똑같이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또 선우선이 "나는 태권도 유단자이고 야구 치어리더 출신에 에어로빅 강사 자격증이 있다"고 하자 정윤민은 "운동 좋아하는 여자가 좋다"고 말해 또 한 번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후 선우선은 "결혼 시기는 지난 것 같다. 하지만 운명처럼 오면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고 속깊은 얘기를 터놓기도 했다.

한편 이들의 소개팅 성공이 기대되는 ‘썸남썸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