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네팔에서만 최소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달 25일 있었던 네팔의 지진으로 인하 참혹한 피해현장/연합뉴스 캡처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76㎞ 떨어진 코다리 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추가 강진으로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11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카트만두에서는 북쪽 교외의 발라주 지역에서 5층 건물이 붕괴됐다. 또 지난달 25일 강진으로 주민 3200명 이상이 사망한 신두팔촉의 차우타라 지역에서는 다수의 가옥이 무너졌다.

이웃 인도에서도 비하르 주 등지에서 17명이 사망했고 티베트에서도 지진에 따른 낙석으로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