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정부시는 교통안전 선진문화 정착 및 시민의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미취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안전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정부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조은애)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평일(~)에 진행되며,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바로 알기', '보행할 때 주의사항',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사진=의정부시 제공


특히 이번 교육은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으로, 이동의 제약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교육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교통약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예약신청-교통안전교육)를 통해 선착순 진행되며, 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방문 또는 팩스로도 가능하다.

임우영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지난 2017년부터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연 3000여 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로는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통안전교육을 준비해, 교통약자들의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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