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인턴기자]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오초림(신세경)이 드디어 능력을 인정 받는다.
13일 방송에서 오초림은 권재희(남궁민)에게서 독특한 냄새를 보았다는 사실을 수사반 형사들에게 알린다. 그 냄새는 천백경(송종호)의 시체에서 보았던 것과 똑같은 냄새로, 오초림은 형사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알리며 수사에 도움이 주고자 한다.
오초림의 능력을 확인한 형사들은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권재희의 집을 수색할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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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
냄새를 시각적으로 보는 오초림을 위해 제작진은 CG로 냄새입자를 표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전문 디자이너 30여 명이 냄새입자 CG 작업에 투입,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세경은 “냄새입자 CG가 아기자기하고 깜찍해 항상 감탄한다”며 “이 자리를 빌어 CG를 만든 제작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오초림의 능력 공개로 진실에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되는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