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나흘간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2’ 참가
주거·업무·상업·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 제공
[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전자가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HARFKO) 2022’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 16회다. LG전자는 270㎡ 규모로 참가했다. LG전자는 목재와 식물을 활용해 도심 속 열섬효과를 방지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친환경 조경 방식인 ‘수직 정원’ 컨셉을 적용했다. 수직 정원은 건물 외벽이나 내부에서 식물이 수직으로 자라게 조성한 정원이다.

   
▲ 모델이 고성능 AI엔진을 탑재한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비롯해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상업용인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아졌고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주거용 솔루션'으로는 △자동 청정관리와 셀프 청정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이 강화된 휘센 타워 에어컨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에어가드를 추가 6가지 공간맞춤바람을 제공하는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인공지능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 조건을 찾아 알아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주거용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업무용 솔루션'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고려해 △공기청정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원형 시스템 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제품과 △인버터 스크롤 칠러 △무급유 인버터 터보 냉동기 등 산업용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 모델이 6가지 공간맞춤바람을 제공하는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과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의 내부 구조, 환기시스템의 공기 흐름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연출한 전시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객은 키오스크와 태블릿으로 LG 씽큐 앱과 연동된 주거용환기시스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에어로타워 등을 직접 작동시켜 볼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토털 공조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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