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공정거래교육 콘텐츠 제공... 공정거래 문화 확산 기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은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공정거래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공정거래교육센터’를 구축하고 18일부터 정식 개통한다.

   
▲ 공정거래교육센터 개통 이벤트 포스터./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교육센터는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 공공기관과 중견·대기업 등 교육 수요자별로 6개 분야(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유통업거래, 약관 및 대리점거래)에 대해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조정원의 가맹종합지원센터와 대리점종합지원센터에서도 공정거래교육센터를 통해 가맹분야와 대리점분야에 특화된 분쟁예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조정원은 그동안 공정거래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2020년에 시작한 공정거래교육은 그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해 온 반면, 대면 위주의 교육 진행으로 인해 생업에 종사하는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한 비대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공정거래교육센터를 개통하게 됐다.

김형배 조정원장은 “공정거래교육센터를 통해 공정거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손쉽게 공정거래교육을 접함으로써 공정거래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가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교육 콘텐츠 발굴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공정거래교육센터가 공정거래 분야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까지 공정거래교육센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확산을 위한 행사(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정거래교육센터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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