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나흘간 먹통이었던 카카오 주요 서비스들이 19일 완전 정상화될 전망이다. 판교 SK주식회사 C&C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복구가 완료되면서다. 

이날 카카오 서버가 자리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 SK C&C는 "오늘 오전 5시께 전력 공급률이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판교 데이터센터에 서버 약 3만2000대를 뒀다가 지난 15일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있었던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도 이르면 이날 중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카오는 전력 복구가 완료되면 2시간 내 모든 서비스 복구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비스 정상화가 임박하면서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카카오아지트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참석해 서비스 장애에 대한 사과와 향후 대책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