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4% 하락한 690.5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4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 394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4.2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컴퓨터서비스가 2%대 상승했고 인터넷, 운송, IT부품, 금융,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정보기기는 소폭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3%대 하락했고 제약, 운송장비·부품은 2%대 하락했다. 반도체, 유통,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기계·장비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34%), 엘앤에프(3.98%), 에코프로(2.62%), 천보(4.85%)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40%), HLB(-4.37%), 카카오게임즈(-2.55%), 펄어비스(-0.12%), 셀트리온제약(-2.60%), 리노공업(-2.79%)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68개, 하락종목은 965개를 기록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2951만주, 거래액은 6조361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50원 오른 1426.2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