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부의 발렌수엘라 지역에 있는 한 신발 공장에서 난 불로 인해 사망자가 45명으로 늘었다. 전날 밤까지 사망자는 31명으로 확인됐다.

14일 다수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외곽 발렌수엘라 지역에 있는 고무 슬리퍼를 만드는 한 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안에 갇힌 근로자 45명이 사망했다.

   
▲ 필리핀 신발공장 화재 사망자 45명으로 늘어/ 사진=MBC 캡처

주 출입문을 수리하기 위한 용적 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옆에 있던 인화성 물질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렉스 가찰리안 발렌수엘라 시장은 "현재 26명은 실종 상태"라고 말했다. 화재 현장 수습작업이 진행될수록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