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올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10대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 19일 최석종 다올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10대를 전달하고 김미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올금융그룹 제공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6)는 텍스트를 점자로 변환해 주는 기기로 시각장애인의 학업, 직업 등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기기다. 하지만 고가 장비다 보니 실제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장벽 해소를 위해 점자정보단말기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은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이 단말기를 편하게 대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신형 점자정보단말기 10대(6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최석종 다올금융그룹 ESG위원장 부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의 현실적인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점자정보단말기를 기부하게 됐다"며 "다올금융그룹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올금융그룹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온라인 전자도서 제작 플랫폼 ‘마이픽’에서 진행하는 전자도서 제작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전자도서(e북) 제작 봉사란 시각장애인이 점자 또는 음성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스캔한 텍스트를 제작 지침에 따라 편집하는 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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