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12포인트(1.47%) 하락한 680.4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0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3억원, 167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2.43%), 출판·매체복제(1.42%), 방송서비스(0.16%)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정보통신(IT)부품,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는 2%대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H/W), 기타서비스, 유통, 음식료·담배, 화학, 통신장비, 정보기기, 금융, 제조, 제약, 통신서비스는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2%), 에코프로비엠(-3.95%), 엘앤에프(-5.57%), HLB(-3.05%), 에코프로(-1.74%), 카카오게임즈(-2.62%), 셀트리온제약(-1.10%), 천보(-1.93%), 리노공업(-2.06%)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69개, 하락종목은 1071개를 기록했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2648만주, 거래액은 5조156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10원 오른 1433.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