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식물원은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색상의 식물 등을 배치하고 다양한 기획 전시도 운영한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올해 식물전시 주제인 기후위기와 관련, 기후변화로 짧아진 단풍 기간에 대한 정보를 게시, 가시적 변화의 원리를 설명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를 시도한다.

   
▲ 서울식물원 전시온실/사진=서울시 제공


전시온실 내부 지중해관 일대에는 브로멜리아드, 칼라디움, 자주얼룩달개비 등 다양한 색채의 관엽식물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지중해관 내부 곳곳에 '할로윈 축제'의 상징인 호박을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배치했다.

야외 주제정원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 구절초, 맨드라미, 가우라 등 꽃들이 한창이어서 계절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울식물원 전 구역에 억새, 갈대가 절정을 이뤄 바람이 불 때면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듯하다.

전시온실 및 주제정원은 유료공간으로 10월까지는 오후 6시, 11월부터는 동절기 운영으로 전환돼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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