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 10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내린 L(리터)당 1665.6원으로 파악됐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내린 L(리터)당 1665.6원으로 파악됐다.

이번주까지 내림세를 보이며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역별로 가격 흐름은 엇갈렸다.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9원 오른 1738.2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원 하락한 1604.1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5.3원 오른 1840.0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업계에서는 다음 주에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2∼3주 시차를 두고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는데, 지난주까지 약 2주간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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