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민들을 영원히 속일 수 없다. 이쯤에서 그만 하십시오”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9월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정진석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대장동 특검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며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의 입법권을 자신의 범죄 은폐수단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민주당 극렬 지지자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에 자폭 테러를 가하겠다는 심산이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대장동, 대선자금 비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 대선 과정에 스며든 이재명의 돈들이 누구에게 어떻게 쓰였는지 곧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시간은 끝났습니다. 이제 그만 하십시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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