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맨도롱또똣 방송 화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과 강소라의 뱀 소동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는 건우(유연석 분)와 정주(강소라 분)의 한바탕 뱀 소동이 그려졌다.

정주가 먹는 약통이 신경쓰였던 건우는 풍산(진영 분)에게 무슨 약인지 궁금해했다. 풍산은 "진통제 같은건데 말기암 환자들이 먹는거야"라고 추측의 대답을 했고 이에 건우는 정주가 암에 걸린 줄 착각하게 됐다.

이후 정주가 폐가같은 집에 거주하기 위해 청소를 하던 중 "뱀이다!!"라고 소리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근처에 있던 건우는 정주에게 달려가 "독사 중에 물리면 치명적인 것도 있어. 국가기관에 의뢰하고 우린 집에서 얼른 나가자"라며 정주를 데리고 나가려 했다.

하지만 정주는 건우의 말을 무시한 채 뱀을 때려잡으려 했다. 정주의 건강이 신경쓰였던 건우는 대신 뱀을 잡으러 나섰다. 이어 뱀 잡기에 너무 심취했던 건우는 벽에 머리를 부딪혀 곧바로 쓰러지고 말았다. 뱀인 줄 알았던 건 '배관 호스'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건우의 어리숙하고 귀여운 모습에 유쾌해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오후 10시에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