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키이스트 소속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 가을 결혼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신선한(?)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지난 14일 한 연예매체는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지난 2월부터 교제했고 가을에 결혼할 예정이다. 결혼날짜는 아직 미정"이라고 보도했다.

   
▲ 사진=이사강씨 SNS 캡처

이날 인터뷰에서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지난 2월부터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용준과 박수진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배우 배용준의 결혼소식과 함께 전 여친으로 알려진 유명인사과의 스캔들도 새삼 화제다.

배용준은 박수진과 열애 전인 지난 2013년 12월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를 통해 당시 구소희씨와 열애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구소희 씨는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로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 인정 후 일본의 한 여성잡지는 지난해 7·8월 최신호를 통해 배용준과 구소희씨가 연예인과 재벌가 손녀라는 신분격차로 마찰이 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이를 보도한 매체는 “친족 중에는 교제를 반대하는 이도 있고 배용준이 '신분상승'을 하는 것이라며 못마땅해 하는 이들도 있다"고 주장한 한국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배용준은 이사강씨와의 연인관계로 ‘미모의’ 여자친구만 사귄 것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더한다.

이사강씨는 1980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한 뒤 영국런던영화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재주 못지 않은 빼어난 외모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사강은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으로 지난 2009년 그룹 2AM의 노래 '친구의 고백' 연출을 맡은 바 있으며 영화 '덫'에서는 영화감독으로 도전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