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인턴기자] 개그맨 김수영의 체중 감량이 화제가 되면서 비만도 계산기가 재조명 받고 있다.

비만도 계산기는 신체질량지수인 BMI(Body Mass Index) 계산법에 근거한다. BMI 계산법은 ‘BMI 지수 =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의 공식으로 계산된다. 간단한 수식에도 신뢰도가 높아 화제다.

BMI 계산으로 나온 지수가 18.5 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35는 고도비만, 35 이상은 초고도비만이다.

본인의 키·몸무게·나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비만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 검색창으로 검색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개그맨 김수영이 14주 만에 65kg을 감량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인 남자 한 사람의 체중을 뺀 것과 마찬가지다.

이에 김수영의 다이어트 비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수영이 직접 방송에서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에 따르면 현미밥과 세 끼 모두 챙겨먹는 방식이었다. 김수영은 무작정 굶지 않고 우거지 된장국, 계란찜, 샐러드 등 저칼로리 식단을 통해 꼬박꼬박 챙겨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루에 30분씩 2번 걷기 운동 등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도 꾸준히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65kg 감량 전의 김수영은 키 168cm·몸무게 168kg·나이 만 28세로 비만도 계산기를 활용하면 BMI지수가 59.52인 초고도비만으로 나온다. 65kg을 감량한 현재 BMI지수는 36.49로, 여전히 초고도비만이지만 고도비만에 가까워진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