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다시 하락 전환했다.

   
▲ 25일 코스피가 다시 하락 전환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9포인트(-0.05%) 하락한 2235.07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88포인트(0.04%) 오른 2237.04로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2253.24까지 상승했다가 또 2230.75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나타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04억원, 외국인은 79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34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눌렀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중국발 증시 변동성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축소되면서 하락 전환한 것으로 관측된다. 또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갈린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1.85%), 기아(1.53%),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삼성전자우(1.14%), NAVER(0.91%), 삼성SDI(0.77%), 현대차(0.62%), LG에너지솔루션(0.39%), 삼성전자(0.35%) 등 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4.0%)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3%), 비금속광물(1.08%), 음식료품(0.65%), 전기전자(0.47%), 통신업(0.34%) 등이 올랐고 기계(-2.79%), 건설업(-2.73%), 화학(-1.98%), 철강금속(-1.81%), 운수창고(-1.35%)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5포인트(0.05%) 상승한 688.8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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