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OPE with HUG'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시설 '활짝'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HOPE with HUG는 HUG·부산시·부산건축제 3자간 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7년째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HUG와 지역 건설사의 후원, 건축가의 설계 재능기부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노후 공공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HUG는 올해 총 3억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새 단장을 하게 된 부산 사하구 소재 '활짝'은 마을 활동가들이 지역주민을 위해 자치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시설로 1983년 건축된 노후건물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습기와 환기에 취약하고, 공간활용도가 떨어져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 리모델링 된 부산지역공동체 시설. /사진=HUG


이에 HUG와 지역건설사 ㈜협성건설의 후원, 지역건축사무소 엠오씨의 설계 재능기부를 통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병훈 HUG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활짝이 지역주민 소통 공간과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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