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시민과 함께한 10년, 시민과 함께할 내일'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서울도서관을 방문해 설문에 참여한 시민은 정문 로비 데스크에서 '북(book)권'을 받을 수 있는데, 북권은 당첨되면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일종의 복권으로, 매일 500매가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 '시민과 함께 한 서울도서관의 10년'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또 27일까지 서울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 개관 10주년 축하 글을 남기거나, '서울도서관' 5행시를 댓글로 작성한 시민에게도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 내 일반자료실과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에서는 특별 도서전시회가 열려, 10년간 서울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서울의 역사를 되짚는 자료, 서울도서관과 협력한 60개국 도서 등을 볼 수 있다. 

서울자료실에서는 전시회 뒤 영화 상영회가 이어지는데, 책을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듣는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한다는 의미로 음악영화 '코다'를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으로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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