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2022년 경기도 공정무역 2주간 축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과 경기도 내 17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 사회적경제와 함께 그 길을 걷다'를 주제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공정무역이란 제3세계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고,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활동이다.

   
▲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개막식은 광명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며, 공정무역 도시·기관 인증, 유공자 표창, 경기도와 17개 시·군의 공정무역 실천선언, 경기도민들이 만든 공정무역 작품 제막식 등이 이어진다.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청 유튜브,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 경기'에서 생중계한다.


이어 2주간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공정무역 현황 홍보 등 지역별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참여하는 17개 시는 광명, 수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 화성, 안산, 안양, 평택, 시흥, 김포, 군포, 하남, 구리, 안성, 의왕 등이다.


광명시 평생학습원 광장에서는 공정무역·사회적경제 제품 체험, 판매, 전시 등이 열리고 공정무역 실천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포스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사람 중 500명에게 공정무역 제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2022년 경기도 공정무역 2주간 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현호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자 아니라, 희망과 윤리의 씨앗을 심어서 세상을 바꾸는 행동"이라며 "2주간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공정무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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