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인턴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로봇연기 달인 장수원이 깨알 복근을 공개한다.

   
▲ 사진=SBS 제공

15일 방송에서 데뷔 약 20년차의 원조 아이돌 장수원이 지저분한 옷을 갈아입기 위해 탈의를 했다가 ‘로봇’ 소리를 듣는다.

드라마에서 하던 로봇연기 때문이 아니라 수년 간 숨겨 왔던 상남자의 몸매 때문이다. 마치 그린 것처럼 완벽하고 탄탄한 ‘왕’자 복근이 나타나자 병만족 남자들은 “로보트 같다”, “조작된 복근이다”라며 놀라움과 부러움을 숨기지 못한다.

특히 이날 밤에는 약 20년 만에 선보이는 장수원의 젝스키스 공연까지 펼쳐진다. 여기에 김종민과 현 아이돌 박형식이 합세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보여준다. 귀여운 율동부터 역동적인 안무까지 함께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인 장수원은 지난 2013년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 3탄’에 등장해 경직된 표정·대사처리·행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로봇연기의 달인’이라며 비난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의 중심이 된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는 ‘사랑과 전쟁’ 속 대사는 장수원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로봇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월 방영된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의 주연으로 등장했다.

한편 평소 마른 이미지와 정반대의 몸매를 지닌 장수원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