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92포인트(1.74%) 상승한 695.0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69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0억원, 53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3.91%), 운송(-0.86%), 통신방송서비스(-0.08%)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일반전기전자가 4.77% 올랐다. 종이·목재, 금속, 디지털컨텐츠가 3%대 올랐다. 섬유·의류,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IT부품, 제조,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오락·문화, 건설,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유통, 제약,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금융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리노공업(-0.29%)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8%), 에코프로비엠(7.36%), 엘앤에프(3.37%), HLB(2.43%), 에코프로(0.99%), 카카오게임즈(1.44%), 펄어비스(2.98%), 셀트리온제약(2.76%), 천보(1.68%)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145개, 하락종목은 315개를 기록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2876만주, 거래액은 4조684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9.60원 내린 1417.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