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시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1600여 세대에 대해, '장바구니 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장바구니 지원금은 용인시가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1억 6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해 마련했다.

   
▲ 용인시청/사진=용인시 제공


지급 대상은 지난 1일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한부모 가정이며, 지원금은 가구원 대표자의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신청 접수를 했고, 이날 중 지급한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물가가 너무 올라 취약계층의 부담이 매우 증가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바구니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핀셋 지원을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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