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람이좋다 방송 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사람이 좋다' 배우 윤문식이 과거 '하의 실종 사건'을 회상했다.

윤문식은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연극 '마당놀이'에서 30년 간 3000회의 공연을 하며 단독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일명 '광대'로 불리며 현재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그런 그를 두고 동료들의 장난이 벌어졌다. 공연 중 동료들이 윤문식의 바지를 벗겼던 것. 하지만 그 순간에도 윤문식은 순발력을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다.

윤문식은 "수천명 앞에 내 XX가 훌렁 다 나왔는데 당황스럽지 않나? 그래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내가 바지를 벗기는데 기운이 달려서 살 수가 있나'라고 농담하며 상황을 넘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