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쥬라기월드 영화 이미지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쥬라기 공원’ 4번째 시리즈 ‘쥬라기 월드’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셀프 오마주 장면들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제작 총괄을 담당한 스필버그는 22년 전 자신이 촬영했던 영화 장면들을 셀프 오마주했다. 첫 번째는 테마 파크 입구가 1편의 장면과 동일하게 구성된 점. 두 번째는 초원을 달리는 갈리미무스 장면을 재현한 점이다.

더불어 공룡에 습격을 당하는 어린 두 형제의 모습, 전편에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전율을 전했던 공룡들도 재등장해 팬들을 추억에 젖게 만든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쥬라기 공원’(1993)을 연출해 전세계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쥬라기 월드’는 오는 6월 11일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