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할로윈 행사에서 발생한 다수의 인명피해 사고를 보고 받고 신속한 구급 및 치료를 긴급 지시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이날 긴급으로 서면 브리핑한 바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피해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국의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를 향해 "전국 일원에서 치뤄지고 있는 할로윈 행사가 질서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10월 28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