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여야, '이태원 참사 수습' 집중 위해 대통령실 국감 연기 합의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여야가 3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내달 3일에서 8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재난 수습의 컨트롤 타워인 대통령실의 국정감사를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6월8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회동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진 의원은 이 같은 당의 의견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전달하고 대통령실이  사고 수습에 집중토록 협의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운영위는 국회 사무처 및 국가인권위원회, 대통령실에 대한 예산 심사도 내달 9일부터 진행키로 결정했다.

단, 내달 2일로 계획된 국회 사무처 및 국가인권위의 국감은 정상 진행한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