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엑스트라 포스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나한일의 딸 나혜진의 아버지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나한일 딸 나혜진은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나혜진은 "어렸을 때 아버지는 대부분 새벽에 귀가했다. 당시 어렸던 나는 때문에 아버지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하지 못했다. 그걸 알았다면 아버지에게 달려가 따뜻하게 안아주며 '오늘 힘드셨냐'고 물어봤을텐데"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제가 외동딸인데 제게 아버지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나오는 분들처럼 '딸바보' 같은 분이다. 정말 자상하시다. 항상 밝게 웃어주시고 제가 밥 먹을 때도 옆에서 바라봐주시는 분"이라며 "다른 분들은 종종 아버지를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고 약간 무서운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실제성격은 그런 이미지와 정반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한일은 지난 2007년 6월 김모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형 2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