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가 중구·강북구·도봉구·마포구·동작구·서초구 등 6개 자치구에서, 749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1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입 한도는 월 70만원, 총 200만원이다. 

   
▲ 서울시청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서울사랑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 금액만 썼다면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12월 초 서울 전역에서 쓸 수 있는 7% 할인되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계지출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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