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4포인트(0.46%) 내린 694.1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3억원, 346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08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가 3.0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속, 일반전기전자, 건설, 기계·장비가 1%대 올랐다. 금융, IT부품, 통신서비스, 화학, 종이·목재, 운송, 정보통신(IT)하드웨어(H/W)가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가 2%대 하락했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방송서비스, 제약, 기타서비스,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유통,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73%), 엘앤에프(0.23%), 에코프로(3.34%), 천보(2.74%), 리노공업(0.15%)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03%), HLB(-2.33%), 카카오게임즈(-5.32%), 펄어비스(-4.25%), 셀트리온제약(-2.51%)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77개, 하락종목은 861개를 기록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8463만주, 거래액은 4조64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40원 오른 1423.8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