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이 폭발적 긴장감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00dB 넘으면 터집니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캐릭터들을 가로지르는 붉게 빛나는 선으로 일상 속 작은 소음에 금방이라도 폭탄이 터질 듯한 일촉즉발의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 사진=영화 '데시벨' 메인 포스터


폭탄 조끼를 착용한 채 주먹을 꽉 쥔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역의 김래원과 기폭장치를 들고 날 선 눈빛을 한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 역의 이종석, 해군 부함장과 함께 '테러 사건에 동행하게 된 특종 취재 기자' 역의 정상훈, 테러를 둘러싼 진실을 추격하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요원' 역의 박병은까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테러의 한복판에서 이를 막으려는 자와 도심을 점거하려는 자,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진실을 함께 쫓는 자들의 강렬한 에너지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김래원, 이종석을 비롯해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몬스터', '오싹한 연애' 등으로 장르 불문 독보적 스타일을 선보여온 황인호 감독의 연출 소식으로 기대를 높이는 '데시벨'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 사진=영화 '데시벨'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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