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한 주 쉬어간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측은 5일 방송 예정이었던 224회를 결방한다고 밝혔다.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애도 차원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하는 인파가 몰려들어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이다.

정부는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각 방송사와 공연계는 이태원 참사 애도 차원에서 결방 및 공연 취소를 결정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스타들의 일상을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매회 우리가 알지 못하던 스타의 반전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에게 감동, 재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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