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벨기에 화학 소재 기업 솔베이가 플라스틱 엔지니어 협회(SPE) 주관 '2022년 중앙 유럽 SPE 오토 모티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 SPE 오토 모티브 시상식에서 수상한 E-모터 커넥션 링 라이튼 R-4-240NA·충돌 팬저 모듈 '에이모델 AS1145 HS BK·48V 인버터 모듈인 라이튼 PPS R-7-190 BL./사진=솔베이 제공

솔베이는 이번 SPE 오토 모티브 시상식에서 △뉴 모빌리티 △혁신 촉진 부문 △전자 3개의 분야에서 수상했다.

조지스 후타펠 솔베이 운송부문 부사장은 "당사 고성능 특수 폴리머는 수십 년 동안 경량화된 연료 및 비용 절감된 자동차 응용 제품들을 가능케 했다"며 "OEM 기업들이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도우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뉴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E-모터 커넥션 링 라이튼 R-4-240NA가 수상을 받았다. 솔베이의 라이튼 PPS를 사용한 E-모터 커넥션 링 제작에는 설계에 제너럴 모터스(GM), 조립에 LG 마그나 e-파워트레인, 삽입 사출 성형에 인터플렉스가 협력했다. 해당 커넥션 링은 고정자 권선으로부터 EV 구동모터까지 전기적 연결을 제공하는 동시에 AC 연결 어셈블리에서 적절한 전기적 절연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혁신 촉진 부문에서는 업계 최초의 충돌 팬저 모듈인 에이모델 AS1145 HS BK가 수상했다. 충돌팬저 모듈은 부품 강화를 위해 폴리머의 뛰어난 강도 대 중량 비율과 설계 유연성을 활용할 수 있고, 충돌 시 높은 기계적 부하 및 충격 에너지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저항성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전자 부문 3위에서는 48V 인버터 모듈인 라이튼 PPS R-7-190 BL가 꼽혔다. 라이튼 PPS로 오버몰딩된 48V 인버터 모듈은 구리 인서트와 유사한 열팽창 계수와 높은 열충격 저항을 결합해, 실질적으로 수분 흡수를 완전히 막을 수 있다.

선택된 라이튼 PPS 등급은 탁월한 용접 라인 강도 및 구리와 매우 유사한 열팽창 계수 등으로 본 응용 제품에 대한 고수준의 가공성을 제공한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