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코스닥 지수가 7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끝마쳤다.

   
▲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8포인트(0.95%) 오른 700.47에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8포인트(0.95%) 오른 700.47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상승한 후 69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바지에 다시금 상승하며 700선을 넘겼다. 종가기준 코스닥 지수가 7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1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8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원, 5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기타제조, 비금속, 출판·매체복제가 2%대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제약,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통신서비스, 금융,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IT하드웨어(H/W),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상승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정보기기, IT부품, 금속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80%), 카카오게임즈(1.03%), 펄어비스(2.12%), 셀트리온제약(0.46%), 리노공업(2.67%)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18%),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엘앤에프(-1.86%), HLB(-0.53%), 천보(-2.33%)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033개, 하락종목은 413개를 기록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785만주, 거래액은 4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8.00원(-1.27%) 내린 1401.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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