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멤버십 가입자, 본인 ID·PW로 이용 가능…'DMZ대성동' 비롯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딜라이브의 OTT'v가 넷플릭스·왓챠·웨이브에 이어 쿠팡플레이도 탑재하는 등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딜라이브는 기존 와우멤버십 가입자들이 본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딜라이브 OTT'v에 있는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딜라이브 OTT'v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KCA)의 'OTT 특화형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DMZ대성동(4부작)'을 제작 중으로, 다음달 공개 예정이다.

   
▲ 딜라이브 OTT'v에서 쿠팡플레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사진=딜라이브 제공

딜라이브 OTT’v는 누적판매 약 57만 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60개에 달하는 앱을 통해 6만 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런칭한 유료결제앱 '딜라이브 ON'도 극장 동시·최초 개봉 등의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 편성 등으로 이용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OTT박스라는 자부심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며 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 △오리지널 콘텐츠 △국내외 TV 시리즈 △영화 △키즈·교육 등의 라인업에 힘입어 활성 이용자수(MAU)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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