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민선 8기 '기회 수도' 경기도의 주요 도정 비전을 알린다고 9일 밝혔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를 주제로 하는 이번 경기도관에서는 '더 많은 기회'(미래산업), '더 고른 기회'(균형 발전), '더 나은 기회'(지방자치) 등 3개 전시 코너를 구성한다.

더 많은 기회 코너에서는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 등 경기도의 주요 미래산업 변화·발전상과 함께 첨단산업 육성 정책,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소개한다.

더 고른 기회에서는 중첩 규제로 고통을 받아온 경기 북부에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부여하고자, 추진하는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과 장점, 미래 비전 등을 강조할 전망이다.

더 나은 기회에선 주민 자치를 기반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운영 중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성과를 홍보, 따뜻하고 안전한 지방자치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 자율주행버스(제로 셔틀) 실물 전시,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경기도의 정책과 사업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게 전시관을 꾸민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강력한 지역 균형발전 의지와 본격적인 지방시대 도래의 서막을 알리고자, 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