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755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자기자본은 10조9900억원으로 11조원에 육박한 모습이다.

   
▲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755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미래에셋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누적 세전순이익이 7808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5651억원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위험 관리를 통해 균형감 있는 실적을 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한편 자기자본은 9월 말 기준 10조9900억원으로 작년 8월 10조원을 돌파한 이래 1년 만에 9000억원 늘어나 11조원을 목전에 뒀다. 아울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6조4557억원으로 90.2%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044억원으로 69.3% 감소했다. 이는 미국의 강도 높은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국내외 비우호적인 환경 탓에 시장이 위축된 여파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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