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인턴기자] SBS ‘달려라 장미’에서 강민주(윤주희)의 거짓이 들통 날 위기에 처한다.

19일 방송에서 황태자(고주원)는 강민주의 임신 사실을 의심한다. 동생 황태희(이시원)에게 강민주가 유산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황태자는 그동안 유산 사실을 감쪽같이 숨기고 거짓말을 하던 강민주의 모습을 떠올리며 기막혀 한다.

황태희에게 자신이 유산 사실을 알았다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 황태자는 더 나아가 강민주의 임신이 애초에 거짓이었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강민주가 다니던 산부인과에 찾아가 진료 기록을 요구한다.

   
▲ 사진=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예고편에서 황태자는 “나는 왜 자꾸 그 아이가 처음부터 없었다는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해 강민주의 거짓이 모두 탄로 날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화장실에서 여성용품을 떨어뜨려 황태희에게 발각된 강민주는 유산했다고 둘러대며 끝까지 거짓말을 한다. 무릎까지 꿇으며 “결혼식까지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그 뒤로도 계속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의 악행에 답답했던 시청자의 속을 개운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황태자가 강민주의 진실을 모조리 파헤칠 수 있을지 기대되는 SBS ‘달려라 장미’는 19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