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뉴욕 증시의 훈풍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더해지며 3% 넘게 상승했다.

   
▲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44포인트(3.31%) 오른 731.2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44포인트(3.31%) 오른 731.2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3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6억원, 3430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0.2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5% 넘게 상승했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통신장비, IT하드웨어(H/W)는 4%대 올랐다. 운송장비·부품, 제약, 오락·문화, 인터넷, 유통,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IT부품, 화학, 비금속, 섬유·의류는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01%), 에코프로비엠(3.46%), 엘앤에프(4.09%), HLB(7.80%), 카카오게임즈(11.08%), 에코프로(2.70%), 셀트리온제약(6.72%), 펄어비스(5.28%), 천보(3.14%), 리노공업(9.46%)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281개, 하락종목은 194개를 기록했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6063만주, 거래액은 7조350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9.10원 내린 1318.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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