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의 컴백설이 또 다시 고개를 들자 법무부가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19일 법무부는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 조치된 가수 유승준의 입국금지가 해제되고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설이 제기되자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 19일 법무부는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 조치된 가수 유승준의 입국금지가 해제되고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설이 제기되자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mbn 방송화면 캡쳐

법무부는 "일부 언론에서 법무부나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와 한국국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는 취지로 보도되고 있으나 그런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1997년 1집 '웨스트 사이드'로 데뷔한 유승준은 '나나나' '가위' '열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남성 솔로가수로서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군입대를 앞둔 2002년 갑자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행을 택하면서 괘씸죄가 더해져 한국방송에서 퇴출됐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대중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다.

한편 오늘밤 10시 30분(한국시간) 아프리카TV를 통해 유승준의 13년만에 심경고백이 전세계 생중계 될 예정이다. 유승준의 심경고백에 대한 대중들의 찬반 여론이 형성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