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겨울을 재촉하는 간밤의 늦가을 비로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낙엽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아침 산책을 즐기는 부부의 뒷 모습속에서 세월과 이별 엽서 앞에 깊어가는 정을 느낍니다. 

계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하는 잠시의 이별이라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서 가을의 정취는 더욱 깊어지고 아름답고 또 다른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기억 되겠지요.

봄에는 벚꽃길, 가을에는 낙엽길로 유명한 윤중로에 이별과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는 가을 빛이 무르익어 갑니다.

   
▲ 봄에는 벚꽃길, 가을에는 낙엽길로 유명한 윤중로에 가을 빛이 한창이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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