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8포인트(0.23%) 내린 729.5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9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1525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2.68%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이 1%대 올랐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종이·목재, 제약, 제조, 금융,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섬유·의류, 화학,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는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가 3.86%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통은 2%대 하락률을 보였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반도체, IT하드웨어(H/W)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4.61%), HLB(0.90%), 에코프로(1.35%), 펄어비스(0.12%), 천보(2.29%)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5.61%), 엘앤에프(-1.12%), 카카오게임즈(-4.39%), 셀트리온제약(-2.38%), 리노공업(-1.49%)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842개, 하락종목은 594개를 기록했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8063만주, 거래액은 6조53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50원 오른 1325.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