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한양도성박물관은 하반기 기획전 '그날, 혜화문에서는'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양도성박물관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여덟 성문을 주제로 기획전시를 열어 왔다. 

   
▲ 겸재 정선의 '동소문도'/사진=서울시 제공


한양도성의 동북쪽 소문인 혜화문을 다룬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12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지속된다.

동소문(東小門)이란 이름으로도 알려진 혜화문의 역할과 변화상을 소개한다.

옛 혜화문의 모습을 그린 겸재 정선의 '동소문도' 등 문헌과 옛 지도 등 관련 유물이 전시되고, 기록에 등장하는 일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공휴일이 아닌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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