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15일 장중 지지부진한 모습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248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 코스피가 15일 장중 지지부진한 모습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248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68포인트(0.23%) 상승한 2480.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11포인트(0.33%) 오른 2482.76으로 개장해 장중 2463.65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2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1억원, 8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또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3원 내린 1317.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증시 하락세에 영향을 받아 함께 숨을 고르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1%)와 SK하이닉스(0.77%)가 동반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55%), NAVER(1.86%), 셀트리온(1.62%) 등도 모두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2%), LG화학(-2.20%), 삼성SDI(-5.40%), 현대차(-0.85%), 기아(-2.00%)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8%), 의료정밀(1.71%), 운수·창고(1.33%), 서비스업(1.12%), 종이·목재(1.03%) 등이 강세였던 반면 보험(-1.47%), 음식료품(-1.28%), 운송장비(-0.57%)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42포인트(2.11%) 오른 744.96에 마감하며 코스피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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