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국무부 공동 주최…12개국 이상 정부·민간 인사 참석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외교부는 미국 국무부와 공동으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북한 암호화폐 탈취 대응 한미 공동 민관 심포지엄’을 오는 17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 양국과 12개국 이상의 정부 인사 및 암호화폐거래소, 블록체인 기업 등 민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외교부 청사(왼쪽)과 정부서울청사./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번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북한 암호화폐 탈취 주요 수법 및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협력 및 국제사회 공조 등을 통해 북한 암호화폐 탈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참여국 정부들이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로부터 암호화폐거래소·금융기관·블록체인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한 모범 사례들을 공유하고, 악성 사이버 활동을 통한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 및 미사일 개발자금 확보를 차단하기 위한 주요국의 정부·민간 관계자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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