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백재현 트위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개그맨 백재현이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경찰 내부 문건이 유출돼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백재현 성추행 혐의, 경찰 내부 문건 유출'이라는 제목의 문건 사진이 올라왔다.

문건에는 피의자 백재현과 피해자 이 모씨의 신상이 공개되어 있다. 또 사건 경위로 '피의자는 인기 개그맨이며 전과 2범인 자로서 2015년 5월 17일 3시경 서울 종로구 24시 000 사우나에서 피해자의 성기를 수차례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빨며 가슴을 만지고 핥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등 그 의사에 반하여 추행했다'라고 기록돼있어 이를 접한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백재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해 불구속 입건된 후 석방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