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2022 금융포럼 축사…"온 국민 힘 모으면 대한민국 반드시 다시 일어서"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한마음 한뜻으로 과거 외환위기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진단한다면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퍼펙트 스톰 한국금융의 미래는'을 주제로 주제로 미디어펜과 글로벌금융학회(회장 오갑수) 공동주최로 열린 2022 금융포럼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 국민은 과거 한마음이 돼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1월 16일 미디어펜 '2022 금융포럼' 영상 축사를 통해 충분한 대비로 퍼펙트 스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진=조경태 의원실


조 의원은 “잘 아시다시피 1997년 우리나라는 금융위기로 큰 시련을 겪은 바 있다”면서 “(당시는) 3300여 개 기업이 쓰러지고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기 이후 대한민국 경제는 변화를 거듭하며 높은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저성장, 고물가, 고금리로 20년 전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현재 금융 위기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복합경제 위기에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온 국민이 함께 위기를 대비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금융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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