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냄새를보는소녀 방송 화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이 잃었던 기억을 꿈을 꾸며 되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초림은 최무각(박유천 분) 집에서 잠을 자다 어떤 꿈을 꾸었다. 이는 과거 초림이 살던 집과 초림의 부모님이 나왔던 것. 초림은 기뻐서 엄마 아빠를 불러보지만 그들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

꿈을 꾸며 "엄마 가지마!"라고 소리치는 초림을 본 무각은 깜짝 놀라 "초림아, 괜찮아?"라며 황급히 초림에게 다가갔다.

잠에서 깬 초림은 "엄마 얼굴, 아빠 얼굴, 사고 나던 날 우리 집, 범인 권재희, 나 사고나던 거 전부 다 기억나요"라며 기억이 회복됨을 전했다. 이에 무각은 "다 괜찮아"라고 놀란 초림을 다독였다.

한편 내일이 최종회인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