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대전과 충남 청양의 다세대주택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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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과 충남 청양의 다세대주택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
19일 새벽 4시 31분쯤 대전시 중구 석교동 다세대주택 60대 A씨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A씨가 숨지고, 다른 방에 있던 A씨의 80대 누나와 50대 조카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A씨는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방에 있던 이들로부터 '방 안에 연기가 자욱하다'는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이미 A씨 누나와 조카에 의해 진화된 상황이었다.
앞서 오전 3시 42분쯤에는 충남 청양군 청양읍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주민 B씨가 온몸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B씨 집 내부 55㎡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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